스물 두번째의 글은 제가 얼마전에 다녀온 종로에 있는 고깃집입니다.
제가 원래 육사시미를 좋아해도 육회는 그냥 잘 먹는 편은 아니었지만 지인의 소개로 가게 되었던 장소입니다.
특이하게도 구운 차돌박이로 육회를 싸서 먹는 조합이 아주 일품인 백제정육점-!!
그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.
일단 위치를 설명드리자면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4번출구에서 약 300m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.
- 위 치 : 서울 종로구 종로35길 34 (종로5가역 4번출구에서 약 300m)
- 영업시간 : 오전 10시 ~ 오후 10시(휴게시간 오후3시~5시, 일요일 휴무)
- 전화번호 : 02-762-7491
- 메 뉴 : 반반메뉴(대표메뉴 : 차돌반+육회반, 등심반+육회반), 세트메뉴(차돌박이+등심+육회) , 육회, 특수부위, 등심, 모듬, , 차돌박이, 육사시미, 육회비빔밥, 된장찌개 등
저희는 브레이크타임인 5시를 지나서 가기위해 광장시장에서 1차를 마치고 갔는데 4시 조금 넘은 시간에도 가게에 사람이 있었습니다. 아마도 3시~5시인 브레이크 타임도 약간의 여지가 있는 듯 합니다.
저는 친구커플과 가게 되었는데 예약한 친구가 알아본 것을 따라서 대표메뉴인 반반메뉴(차돌박이+육회)를 선택하였습니다.
저희 말고도 많은 손님들이 이미 앉아서 주문 후 식사 중에 계셨으며, 대부분이 같은 메뉴를 주문했었습니다.
신선한 육회가 나오면 노른자를 터틀이고 잘 섞어 준 후에 차돌박이를 구워서 잘 섞인 육회와 싸먹으면 되는 간단한 순서입니다.
하지만 맛은 간단한 정도가 아니라 정말 계속해서 먹게 되는 마법의 맛이었습니다.
이거 맛있다고 한쌈에 소주한잔씩 먹다보니 같이 보게 된 친구도 저처럼 만취매직에 빠졌었습니다.
2차여서 덜 먹게된게 아쉽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.
종로쪽에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차돌박이에 육회를 쌈싸먹는 사치정도를 누려볼만 한 것 같습니다.
저는 조망간 날이 따뜻해지면 가족과 함께 방문해보려고 합니다.
그럼 다들 맛있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. 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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